
오늘은 "달고기"이야기 입니다
요게 참 담백하고 별미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잘 사용되지 않아요
달고기
달고기과 달고기속에 속하는 생선. 대서양의 동쪽과 지중해 등에 분포한다. 크기는 최대 약 66c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약 6kg에 달한다. 갑각류나 작은 물고기를 주 먹이로 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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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어요. 몸에 달이 떠있어요
어찌보면 쥐치같기도 하지만 더
통통하고 크기도 큽니다
위 사진의 요리는 달고기 로스이자 스테이크 인데요.
포도씨유 약간에 들기름 몇방울 떨어트려
소금, 후추 바로 간하면서 구운거예요.
쉽쥬??^^
손질된 것을 주로 많이 팔아서 뼈나 비린내
1도 없어요.
또 프렌치 레스토랑 가면 메인 메뉴로 존도리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저겁니다
스테이크 역시 팬에 식용유 넣고 뜨겁게
달구고 달고기를 넣고 앞뒤로 표면을 익혀주고 불을 낮추고 버터 한조각 녹여서 소금 후추 간하면서 자글자글 구워내면 끝납니다.
로즈마리 등의 향을 더하면 더 좋죠
차암 쉽쥬?
족히 몇 만원은 한답니다
제일 많이들 하시는게 생선전이죠
어릴 때 다른집 전은 좀 작고 네모난데
우리집만 길쭉하니 커서 좀 의아했어요
이거도 뭐 간단해요.
소금, 후추 뿌려 밑간 해놓고 채반에 물기
빼뒀다 밀가루 톡톡톡 납작하니 예쁘게
두드려가며 묻히고 계란옷 입혀서
지져주면 됩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해먹기도 하고..
미역국을 끓이기도 하고..
맵게 찌개를 끓이기도 해요.
이유식으로 진짜 좋습니다~!
피시앤칩스나 생선까스에도 뭐..
활용도 갑입니다.
살이 꽤 단단한 편이라 형태도
좋고 요리도 쉬워요. 맛은 담백하며
풍미있고 쫄깃한편이구요.
많이 담백하기 때문에 간을 꽤 해줘야
풍미가 더 살아요.
살짜기 쥐치의 맛과 식감도 있습니다

요즈음 한창 철인데 생물로 팔고 전 어차피
얼릴거라 냉동으로 필요할 때마다 준비해요
냉동보관 해동해도 별 차이는 없어요^^
저게 다 살 덩어리들이에요 ㅋ
많이는 안비싸요~ 예전에는 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엔 뭐 워낙 판매처가
많아서~

상어고기, 돔베기
엄마가 제사나 명절때면 어김없이
준비하던 것입니다
어릴땐 꽤나 짠맛에 가려진 담백하며
동시에 기름진 감칠맛을 양껏 먹고싶어
이거 좀 싱겁게 하면 안돼?!
하고 엄청 투덜댔어요 ㅎㅎ
엄만 귀하고 비싼거라 막 양껏 먹고 그런거
아니라며 핀잔도 주시고..
어차피 염장 가공된 상태로 팔아요
요샌 더 비싸졌다고...
사실 요즘 그 예전보다 많이 염도는 낮췄어요
그래도 짜요
살짝 꾸덕히 말려 약간 차진 식감에
감칠맛 한가득~
겨우 몇 쪽 구걸해와서 아껴먹어요^^
이건 꼭 영천시장서 사야한다네요
포항도 영덕도 아닌..
설이 다가와서 그런지 무지 먹고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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